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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4회 연속 재검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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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01 02:12
 
〔내외매일뉴스·내외매일신문=부명철 기자〕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가 걸린 재검증 현장심사가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제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4년마다 자격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로, 이번이 제주의 네 번째 도전이다.
 
현장심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 카를로스 네토 데 카르발류(Carlos Neto de Carvalho, 포르투갈)와 루친페이(Qinfei LU, 중국)가 맡는다.
 
심사단은 도지사 면담을 시작으로 성산일출봉, 수월봉, 산방산·용머리해안 등 대표 명소를 방문해 지난 4년간의 관리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지오브랜드 파트너 업체를 방문하고 지역 주민과 지질공원 해설사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현장심사 중 공개되는 일정은 도지사 면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경과보고회 및 센터 관람, 성산일출봉 현장점검 등이다.
 
현장심사가 완료되면 심사자들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와 12월 유네스코 총회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평가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그린카드)을 받아야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유지한다.
 
제주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지질공원에 인증됐고, 2014년과 2018년, 2022년 재검증을 모두 통과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지난 4년간의 지질공원 운영 경과보고서,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증빙자료 등을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지질공원 재검증을 위해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행, 지질공원 홍보 및 활성화, 국제교류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2022년 재검증에서 제시된 지질유산 홍보 및 보전방법 개선 등 3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했고, 대표 명소 3곳에서는 주민참여형 지질트레일 행사를 매년 열었다.
 
이와 함께 지질공원 해설사 신규 양성, 미래세대를 위한 지오스쿨(Geo-School) 운영, 지역 업체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 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김형은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유네스코 현장심사를 위해 지난 4년간 모든 분야에서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제주가 보유한 유네스코 3관왕이라는 세계적 위상을 견고히 지켜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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